무보, 美수출입은행과 손잡고 전략 프로젝트 수출길 연다

– 재보험 협정(One-Stop Co-Financing)으로 해외 프로젝트 수주지원 강화- 신시장 프로젝트 수주 활력 높이고 공급망 대응·전략산업 육성에도 박차■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22일(목, 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미국 수출입은행(이하 “US EXIM”)과 韓-美 공급망 재편 대응에 협력하고 新산업·전략산업 프로젝트를 공동 지원하기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최근 韓·美 경제협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양국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에 금융지원 폭을 넓히고, 韓·美 대표 정책금융기관 간 재보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보험 : 다양한 국가의 기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에 주된 금융기관이 1차적으로 금융을 지원하고, 금융지원 금액 일부를 다시 다른 국가 금융기관이 분담해 위험을 분산하는 방식(One-Stop Co-Financing)* 재보험 제도 예시 : 美통신사업자가 남미에 통신 설비를 구축하면서 필요한 설비의 30%를 한국 기업으로부터 조달한다면, K-SURE는 美수출입은행의 전체 금융지원 금액 중 30%를 재보험으로 분담하는 방식으로 금융지원■ K-SURE는 이번 재보험 협정으로 체계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며 ①중남미 통신 산업 구축 프로젝트 지원과 ②반도체·이차전지 등 공급망 재편 대응과 전략산업 육성 및 수출에 대한 활력을 높이고 ③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지역 신재생 에너지 등의 프로젝트 지원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K-SURE는 글로벌 정책금융기관과의 공동 금융지원 수단을 다양화하고 유연한 리스크 분담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외 프로젝트 수주지원 기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K-SURE는 지난 4월부터 US EXIM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의 수출위험을 담보하는 중장기수출보험을 협정 대상 제도로 정하고 공동 지원하는 주요 산업분야 등을 선정했다.■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이번 협정체결로 공적수출신용기관(Export Credit Agency)으로서 중남미·아프리카 등 제3시장 지원역량을 한층 확장시키며 더욱 탄탄한 韓-美 경제협력에 기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반도체·신재생에너지와 같이 부가가치가 높은 전략산업 분야에서 프로젝트 수출길을 넓혀 나갈 긍정적인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기초 자료 제공 : KSURE 제공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