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녹색기술, 미국 실리콘밸리에 진출

2023년 12월 1일, 한국형 녹색기술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진출했음을 알리는 환경부의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 녹색기술 투자설명회 KGreen DaySilicon Valley가 개최되었다는 내용을 확인했다. 이 행사에서 10개사에서 우수한 녹색기술을 소개하고 미국 실리콘밸리의 투자자들에게 첫 소개되었다.

환경부 장관 한화진은 투자설명회를 통해 한국형 녹색기술의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번 행사는 북미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기후위기 대응 및 노후 설비인프라 개선을 겨냥한 우수기술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또한, 이 투자설명회에는 저탄소 제품, 폐자원 고부가가치화, 수소전기 차량, 소재부품장비 등 다양한 우수기술을 가진 기업 10개사가 참여했으며, 이들의 기술과 제품 내용은 투자자 및 구매처바이어에게 누리집 wwwKGreendaycom을 통해 제공된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산타클라라시 부시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현지 투자자와 구매처 바이어가 참석하여 한국의 녹색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총 10개 기업은 투자설명회 하루 전에 한국혁신센터에서 여러 멘토링 세션을 통해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미국 시장에서의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환경부는 미국의 녹색 분야 투자 경향, 법률자문 등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별 3회의 지원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환경부는 이러한 투자설명회를 통해 작고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미국 시장의 수요를 파악하고, 더 많은 한국 기업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획을 밝혔다.

투자설명회에 참가한 각 기업은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소개하며 양질의 상담을 통해 투자자 및 구매처 바이어와의 긍정적인 교류기회를 가졌으며, 또한 한국혁신센터에서 제공되는 멘토링 세션을 통해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미국의 녹색 분야 경향 및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환경부에서 현지 특허를 보유한 기업들을 지원하는 등 미국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참가 기업들이 잠정적인 투자자 및 구매처 바이어들과 자유로운 교류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비즈니스 디너가 마련되었으며, 산타클라라 부시장과 현지 투자자들이 한국과 미국 실리콘밸리 간의 협력을 환영하며 투자의 기회를 키우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북미 시장 진출에 대한 수요조사도 실시하고 이미 한국혁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어 모의 투자설명회를 통해 이번 투자설명회 참가 기업들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먼저 미국의 녹색 분야 최근 투자 경향과 법률 자문을 포함한 정보 제공을 통해 3회에 걸쳐 지원을 받았으며, 11월 30일에는 6명의 현지 투자자가 발표내용을 최종 교정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대형 설비 중심의 녹색 기술 수요가 높은 개발도상국과 달리 미국, 유럽연합 등의 선진국에서는 작고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수요가 크다고 밝히며, 실리콘밸리 투자설명회를 지속해서 개최하여 미국 시장 진출의 한 축으로 활용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한국형 녹색기술이 실리콘밸리에 진출하고 미국 시장에서의 기회를 모색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들의 녹색기술에 대한 성공적인 교류와 향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기초 자료 제공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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